'비정상회담' 유세윤 "일본서 손석희 앵커 엄청 칭찬했다더라"

[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JTBC 보도 담당 사장의 인기는 일본에서도 뜨거웠다.

5일 밤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비정상회담'에서 세계의 소신발언에 대한 이야기를 듣던 오오기는 "일본은 뉴스 앵커들이 진짜 말을 못한다"고 입을 열었다.

그 이유에 대해 오오기는 "일본 앵커들은 중립성을 지켜야 된다는 의식에서 어떤 정치적인 색깔을 표현할 수 없다"고 설명하며 "이렇게 말하면 좀 그런데, 일본 뉴스가 나한테는 재미가 없었다"고 토로했다.

이에 전현무는 "손석희 앵커 같은 분이 없냐?"고 물었고, 오오기는 "(후루타치 이치로)있었는데 강제 하차 당했다"고 답했다.

그러자 유세윤은 "일본에서 손석희 앵커를 엄청 칭찬했다더라"라고 밝혔고, 전현무는 "아침 방송 보니까 난리더만. 손석희 앵커를 소개하는데 패널들이 60살에 놀라더라. 너무 미중년이니까"라고 설명했다.

[사진 = JTBC '비정상회담'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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