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장고' 이소라 "모두 眞될 거라 했지만…미스코리아 예선 탈락"

[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슈퍼모델 이소라가 미스코리아 예선에서 탈락했던 일화를 공개했다.

최근 녹화가 진행된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 슈퍼모델 이소라가 출연했다.

MC 김성주와 안정환은 이소라가 제 1회 슈퍼모델 선발대회에서 1위를 차지했던 때의 이야기를 나누었다. MC들은 "당시 이소라가 처음 나왔을 때 센세이션 했다"며 "솔직히 본인도 1위라는 걸 예상하지 않았냐"는 질문을 던졌다.

이소라는 "전혀 상상도 하지 못했다"는 예상외의 답변과 함께 슈퍼모델 선발대회에 참가하기 전 미스코리아에 지원을 했었던 경험을 밝혔다. 이어 주변에서 모두 "넌 진이 될 것"이라고 부추겨 자신감에 가득 차 대회에 출전했으나 예선에서 탈락해 엄청난 충격을 받았던 과거를 털어놓았다.

심지어 이소라는 "미스서울 예선 탈락 후 지역을 옮겨 미스인천과 미스경기에 연달아 지원했으나 모두 예선에서 고배를 마셨다"며 이듬해 도전한 슈퍼모델 선발대회에는 아무런 기대도 없이 출전했는데 1회 대회 1위라는 결과를 얻었다는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대한민국 1호 슈퍼모델 이소라의 미스코리아 도전기와 연하 남친과의 연애사가 담겨있는 이소라의 냉장고는 5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되는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 = JTBC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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