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이상민 감독 "팀 플레이보다 개인 플레이가 많았다"

[마이데일리 = 고양 김진성 기자] "개인 플레이가 많았다."

삼성이 4일 오리온전서 완패했다. 3일 KGC전 이후 연전을 치르면서 선수들의 몸 놀림이 무거웠다. 리카르도 라틀리프는 잘 했지만, 쉬운 슛도 몇 차례 놓쳤다. 전체적으로 조그마한 실수가 적지 않았다. 연승을 5서 마치면서 2위로 내려갔다.

이상민 감독은 "수비를 많이 준비하지 못한 것 같다. 완패했다. 팀 플레이보다 개인 플레이가 많았다. 인사이드에서도 막혔고, 외곽에서도 터지지 않았다. 속공을 너무 많이 내줬다. 속공에서 3점포를 너무 맞았다"라고 아쉬워했다.

이어 이 감독은 "이번주에 2승1패가 목표였다. 1패 상대가 오리온이라 아쉽다. 다음 오리온전서는 준비를 잘 하겠다. 올 시즌 이렇게 크게 진 적이 없었기 때문에 선수들이나 나나 되돌아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상민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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