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D할리우드]디즈니 ‘모아나’, 전세계 1억 달러 돌파 ‘흥행열풍’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디즈니가 선사하는 버라이어티 애니메이션 ‘모아나’가 ‘신비한 동물사전’을 꺾고 개봉 첫 주 북미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한 데 이어 전세계에서 1억불 수익을 돌파하며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11월 30일(현지시간) 박스오피스 모조에 따르면, ‘모아나’는 북미에서 8,759만 3,183 달러, 해외에서 1,717만 7,794 달러를 벌어들여 총 1억 477만 977달러의 수익을 기록했다.

해외 유력 매체들은 ‘모아나’에 뜨거운 찬사를 보냈다. 언론은 ‘모아나’를 탐험, 캐릭터, 우정, 메시지, 노래까지 버라이어티하게 담아낸 최고의 애니메이션으로 극찬했다.

특히 “‘겨울왕국’ ‘주토피아’에 이어 디즈니 애니메이션의 전성기가 만들어낸 최고의 영화”(CINEMABLEND), “디즈니가 선사하는 브로드웨이 뮤지컬의 음악과 놀라운 비주얼, 눈과 귀를 황홀하게 만드는 영화”(CNN), “놀라운 시각적, 음악적 완성도로 창조한 <모아나>의 세계”(NEW YORK TIMES) 등 호평이 이어졌다.

OST도 대박 조짐이다. ‘겨울왕국’이 낳은 최고의 화제 ‘Let It Go’ 열풍을 잇는 ‘How Far I'll Go’는 유튜브에서 폭발적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다.

‘모아나’는 할리우드 최고의 스타 드웨인 존슨과 아우이 크라발호라는 디즈니 스튜디오가 발굴한 15세의 하와이 출신 신예 소녀가 더빙을 맡았으며 ‘인어공주’ ‘알라딘’ 등 디즈니 전설의 명콤비 론 클레멘츠 존 머스커가 공동 감독으로 메가폰을 잡았다.

1월 19일 개봉.

[사진 제공 = 디즈니]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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