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근·이지애, '집에 가는 날' 내레이션 참여 "부부 호흡 발휘"

[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김정근 MBC 아나운서와 방송인 이지애 부부가 MBC 창사 55주년 특집 라디오 다큐멘터리 '집에 가는 날' 공동 내레이션을 맡았다.

'집에 가는 날'은 부모가 생업에 종사하는 동안 아이를 돌봐줄 사람이 없어 보육원에 자식을 맡길 수 밖에 없는 이들의 이야기를 다룬다.

내년 1월 출산을 앞둔 김정근, 이지애 부부는 "우리 사회의 보육 현실을 짚어 보고자 하는 프로그램 취지에 공감해 흔쾌히 응하게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정근과 이지애는 라디오 스튜디오에 마주 앉은 것은 처음이라며 어색해하면서도 막상 녹음이 시작되자 서로의 멘트에 대한 조언을 아끼지 않으며 프로다운 모습으로 녹음에 임해 인상적이었다.

제작진은 "부부이자 동료 아나운서인 두 사람의 호흡이 프로그램 안에서 자연스럽게 녹아들었다"며 만족해했다.

'집에 가는 날'은 12월 2일 오전 11시 30분부터 MBC 표준FM(수도권 95.9MHz)에서 방송된다.

[사진 = MBC 제공]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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