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개그우먼 이수지가 수지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이수지는 22일 방송된 KBS 2TV '1대100' 녹화에 1인으로 출연해 100인과 경쟁하며 5천만 원의 상금에 도전했다.

이날 MC 조충현 아나운서는 "이름이 배수지 씨와 같은데 좋냐"고 물었다. 이수지는 "좋다. 신인 때 처음 코너를 하고나서 조금이나마 시청자들에게 이름을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배수지라 수지 씨 덕분에 화장품 광고를 찍었다"고 밝혔다.

이어 "화장품 광고 원래 예쁜 분들만 찍지 않나"라며 "수지 씨 덕분에 '내가 원존데. 꺄르르' 하면서 광고를 찍는 덕을 봤다"고 말했다.

또 닮은꼴 스타에 대해 "김고은 씨는 쌍꺼풀이 없어서 거론되는 것 같고 무조건 박재상 님, 싸이 씨다"고 고백했다.

이에 이수지 어머니는 "나도 싸이를.."이라며 "수지가 신인상 받고 싸이 춤 출 때 역시 '싸이가 대세구나' 했는데 한참 있다가 다시 보니까 우리 딸이더라. 그래서 깜짝 놀랐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 KBS 제공]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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