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가시노 게이고 '천공의 벌', 17일 국내 개봉

[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영화 '천공의 벌'(감독 츠즈미 유키히코 배급 노바엔터)이 오는 17일 국내 개봉을 확정하고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일본의 대표적인 소설가 히가시노 게이고의 베스트셀러를 영화화 한 작품이 관객들을 찾아온다. 오는 17일로 국내 개봉을 확정지은 영화 '천공의 벌'은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원전파괴를 요구하는 헬기 납치범과 일본 당국간에 벌어지는 절체절명의 심리전을 그린 재난 블록버스터다.

'천공의 벌'은 지난 17회 전주국제영화제 상영되며 화제를 모으기도 한 작품으로 에구치 요스케, 모토키 마사히로, 쿠니무라 준, 나카마 유키에, 아야노 고 등 쟁쟁한 실력파 배우들이 총출동, 작품에 대한 신뢰도를 높여준다. 뿐만 아니라 '20세기 소년' 시리즈와 '세상의 중심에서 사랑을 외치다' 등을 연출하며 대중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긴 츠지미 유키히코 감독의 작품이라는 사실만으로도 영화 팬들의 기대를 모을 전망이다.

한편 국내 개봉 확정과 함께 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붉게 타오르는 화염 속의 전투헬기 BIG B를 배경으로 절체절명의 순간을 맞게 될 다양한 사람들의 모습과 '반드시 지켜낸다!'라는 단호한 카피가 어우러져 이번 작품이 스펙터클한 볼거리와 뜨거운 드라마를 함께 녹여낸, 웰메이드 재난 블록버스터임을 과시한다. 오는 17일 개봉.

['천공의 벌' 포스터. 사진 = 노바엔터 제공]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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