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D할리우드]‘데드풀2’, 2017년 1월 밴쿠버 촬영 확정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팀 밀러 감독은 하차했지만, ‘데드풀2’는 예정대로 촬영을 시작할 예정이다.

캐나다 밴쿠버의 영화사이트 ‘왓츠 필리밍(What's Filming)?’에 따르면, ‘데드풀2’는 2017년 1월 촬영에 돌입한다.

현재 ‘데드풀2’는 흥행의 일등공신이었던 팀 밀러 감독과 정키 XL 음악감독이 모두 하차한 상태다. 20세기폭스는 조만간 감독과 음악감독 인선을 마무리 짓고 프로덕션에 착수할 전망이다.

1순위 감독 후보는 ‘존윅’ 1,2 편을 만든 데이빗 레이치다. 그는 20세기 폭스의 스릴러 ‘콜디스트 시티’를 연출했다. 또 폭스가 오랫동안 개발 중인 ‘엑스포스’ 감독 물망에도 오른 바 있다.

‘데드풀2’는 1편에서 예고한대로 케이블이 등장한다. 팀 밀러 감독은 케이블 역에 카일 챈들러를 원했지만, 제작사와 라이언 레이놀즈가 반대해 무산됐다.

현재까지 1순위 후보는 리암 니슨이다. 과연 리암 니슨이 케이블 역에 발탁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원작코믹북에서 케이블의 본명은 네이던 크리스토퍼 서머스다. 신분은 모험가, 전직 미정부 요원, 해방운동가. 텔레파시 능력과 염동력, 초인적인 괴력을 지녔다. 1986년 1월 ‘언캐니 엑스맨’ #201에 처음 등장했다.

‘엑스포스’의 멤버 도미노도 출연한다. 도미노는 행운을 마음대로 조종하는 돌연변이로, 사격술과 백병전에 뛰어나다. 현재 캐스팅을 진행 중이다.

‘데드풀2’는 2018년 개봉 예정이다.

[사진 제공 = 20세기폭스]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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