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D할리우드]에이미 아담스 “‘맨 오브 스틸2’, 현재 각본 작업 중”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맨 오브 스틸2’가 본 궤도에 올랐다.

에이미 아담스는 6일(현지시간) 헤이 유 가이즈(Hey U Guys)와 신작 ‘어라이벌(Arrival)’ 관련 인터뷰 도중 “나는 최근 ‘맨 오브 스틸2’ 각본을 읽었다. 제작진은 현재 각본을 쓰고 있는 중이다”라고 말했다.

‘맨 오브 스틸2’ 제작은 지난 8월부터 루머로 알려졌지만, 워너브러더스는 공식 발표를 하지 않았다. 헨리 카빌 측이 지난 9월 ‘맨 오브 스틸2’ 출연을 언급한 데 이어 에이미 아담스까지 가세하면서 제작이 확정된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워너브러더스는 아직까지 노 코멘트로 일관하고 있다.

DC 확장 유니버스의 첫 시작인 잭 스나이더 감독의 2006년작 ‘맨 오브 스틸’은 전 세계에서 6억 6,800만 달러의 흥행수익을 올렸다.

워너브러더스는 제목을 정하지 않는 DC 코믹스 영화를 각각 2018년 10월 5일, 2019년 11월 1일 개봉할 예정이다. 일각에서는 두 영화가 각각 벤 애플렉 감독의 ‘더 배트맨’과 ‘맨 오브 스틸2’가 될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

[사진 제공 = AFP/BB NEWS]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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