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입장] '여자의 비밀' 측 "4회 연장확정, 104부작으로 종영"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KBS 2TV 일일드라마 '여자의 비밀'의 연장방송이 확정됐다.

4일 KBS는 "'여자의 비밀'이 당초 예정된 100회에서 4회 연장된 104회를 끝으로 대장정의 막을 내린다"고 밝혔다.

배우 소이현, 오민석, 김윤서 주연의 '여자의 비밀'은 아버지의 복수와 빼앗긴 아이를 되찾기 위해 새하얀 백조처럼 순수했던 여자가 흑조처럼 강인하게 변해가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여자의 비밀' 관계자는 "많은 사랑을 보내주시는 시청자 여러분들의 성원에 보답하고자 4회 연장을 결정했다"며 "시청자 여러분의 가슴 속에 깊은 여운을 남길 수 있는 작품으로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전했다.

한편, 3일 방송된 '여자의 비밀' 89회에서는 유만호 회장(송기윤)을 쓰러트린 장본인이 변일구(이영범)였다는 사실을 모두가 알게 된 가운데, 기적적으로 의식을 찾은 유만호 회장의 모습이 그려지며 국면전환이 예고됐다.

'여자의 비밀'은 매주 월요일에서 금요일까지 오후 7시 50분에 방송된다.

['여자의 비밀' 포스터. 사진 = KBS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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