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D할리우드]마블 최고작 1위 ‘가오갤’, 2위 ‘닥터 스트레인지’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닥터 스트레인지’는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14번째 작품이다. 과연 어떤 영화가 최고작품일까.

버라이어티는 2일(현지시간) 마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를 최고작으로 선정했다. 워스트는 ‘토르;다크월드’가 꼽혔다.

이 매체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는 픽사의 ‘인크레더블’ 이후 슈퍼히어로 팀을 다룬 영화 가운데 가장 위대한 작품”이라며 “지금까지 마블 영화 가운데 마스터피스”라고 극찬했다.

특히 피터 퀼 역을 맡은 크리스 프렛은 “‘스타워즈’의 한 솔로와 루크 스카이워크를 섞어놓은 듯한 로큰롤 기사”라고 호평했다.

2위는 ‘닥터 스트레인지’가 꼽혔다. 버라이어티는 마블 또는 다른 스튜디오에서 만든 어떤 슈퍼히어로 영화보다 가장 인상적인 특수효과를 보여준다고 평했다. 이 영화는 영화비평사이트 로튼토마토에서 91%의 신선도를 유지하고 있다.

3위는 ‘캡틴 아메리카:윈터솔져’가 차지했다. 스토리는 들쭉날쭉하고 무디지만, 자신이 맹세했던 국가를 상대로 싸우며 오래된 친구 버키 반즈(세바스찬 스탠)를 제외하고 누구도 믿지 못하는 캡틴 아메리카(크리스 에반스)가 독특한 매력을 선사한다고 평했다. 또 ‘다크 나이트’를 모방한 유일한 마블 영화라고 설명했다.

‘아이언맨’은 4위에 올랐다. 버라이어티는 “창작자의 상상력을 따라잡는데 반세기가 걸렸다”면서 “‘아이언맨’은 코믹북 영화 장르가 재미와 시각 효과를 결합시켜 캐릭터의 파워에 설득력을 줄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최고의 사례”라고 평했다. 마블은 ‘아이언맨’의 성공을 시작으로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출범의 신호탄을 쏘아올렸다.

다음은 버라이어티 선정 마블 베스트, 워스트 순위

1위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2위 닥터 스트레인지

3위 캡틴 아메리카:윈터솔져

4위 아이언맨

5위 어벤져스

6위 아이언맨3

7위 캡틴 아메리카:퍼스트 어벤져

8위 토르

9위 캡틴 아메리카:시빌워

10위 인크레더블 헐크

11위 앤트맨

12위 아이언맨2

13위 어벤져스:에이지 오브 울트론

14위 토르:다크월드

[사진 제공 = 마블]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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