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D할리우드]디즈니, ‘닥터 스트레인지’ ‘로그원’ 역대 흥행 1위 도전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디즈니가 역대급 흥행 기록을 세우고 있다.

2일(현지시간) 박스오피스모조에 따르면, 디즈니는 10월까지 58억 5,000만 달러(약 6조 6,994억)을 벌어 들였다. 지난해 매출액 58억 4,000만 달러(6조 6,862억원)를 넘어선 기록이다.

역대 매출 1위는 지난해 ‘쥬라기 월드’ ‘분노의 질주7’의 UPI가 벌어들인 68억 9,000만 달러(약 7조8,869억원)이다. 현재까지 UPI에 10억 4,000만 달러를 뒤지고 있지만, 조만간 기록이 깨질 전망이다.

디즈니는 ‘닥터 스트레인지’ ‘모아나’ ‘로그원:스타워즈 스토리’ 개봉을 앞두고 있다. 이 세 편으로 10억 달러 돌파는 무난할 전망이다.

4일 미국에서 개봉하는 ‘닥터 스트레인지’는 개봉 첫 주 7,000만 달러의 오프닝을 기록할 것으로 예측됐다. 로튼토마토에서 신선도 91%를 기록 중인 이 영화는 평단의 호평에 힘입어 5억 달러 이상을 충분히 벌어들일 것으로 보인다.

‘로그원:스타워즈’ 역시 스타워즈 시리즈의 첫 번째 스핀오프인데다 스타워즈의 전통적 팬들의 지지를 얻어 무난히 5억 달러 이상의 매출을 올릴 전망이다.

디즈니는 지금까지 ‘캡틴 아메리카:시빌워’ ‘정글북’ ‘주토피아’ 등의 흥행 대박으로 자사 최고의 기록을 갈아 치웠다.

[사진 제공 = 디즈니]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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