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D할리우드]‘존윅’ 데이빗 레이치, ‘데드풀2’ 감독 급부상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키아누 리브스 주연의 액션영화 ‘존 윅’의 데이빗 레이치가 팀 밀러의 하차로 공석이 된 ‘데드풀2’ 감독 물망에 올랐다고 28일(현지시간) 버라이어티가 보도했다.

아직 최종 결정이 나지 않은 상태로, 20세기 폭스는 추가 후보자도 물색 중이다.

‘존윅’ 1,2 편을 만든 데이빗 레이치는 20세기 폭스의 스릴러 ‘콜디스트 시티’를 연출했다. 또 폭스가 오랫동안 개발 중인 ‘엑스-포스’ 감독 물망에도 올랐다.

배우 출신 감독인 그는 ‘슬레지: 디 언톨드 스토리’의 주연을 비롯해 ‘오션스 일레븐’ ‘닌자 어쌔신’ ‘브이 포 벤데타’ 등에 출연했다.

팀 밀러 감독은 ‘데드풀2’의 케이블 역에 카일 챈들러를 캐스팅하려고 했지만, 라이언 레이놀즈의 반대에 부딪혀 메가폰을 내려놓았다. 또 1편 5,800만 달러의 3배가 넘는 제작비를 요구해 제작사와 갈등을 빚었다.

20세기폭스는 데이빗 레이치와 계약을 마무리 짓고 케이블과 도미노 역을 캐스팅한 뒤 촬영에 돌입할 예정이다.

현재까지는 2018년 1월 개봉 예정이다.

[사진 제공 = AFP/BB NEWS, 20세기폭스]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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