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남북녀2' 심권호, 윤지우에 2,000평 땅 자랑…알고보니 거짓말?

[마이데일리 = 허별희 객원기자] 심권호의 거짓말이 들통났다.

28일 밤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TV조선 '애정통일 남남북녀 시즌2'(이하 '남남북녀2')에서는 심권호가 아내 윤지우에 본인 소유의 땅을 자랑했다.

이날 윤지우는 심권호에 "어디서부터 어디까지가 오빠 땅이냐"라고 물었고, 심권호는 "내가 보여주겠다. 여기서부터 여기까지 다 지우 땅이다. 약 1,200평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심권호는 윤지우에 "나중에 집 지어서 살 거다. 지우가 원하는 큰 집이다. 거짓말 아니다"라고 덧붙였고, 윤지우는 "너무 놀랐다. 어떤 집을 지을 거냐"라고 물었다.

이에 심권호는 "네가 그때까지 같이 있으면 예쁘게 지을 거다. 네가 원하는 대로"라며 프러포즈했고, 윤지우는 "진짜인지 아닌지 어떻게 아냐"라며 의심했다.

그러자 심권호는 "지나가는 분한테 물어보면 된다"라며 주민에 "여기가 몇 평이냐"라고 물었고, 주민은 "900평이다"라고 답했다.

또 윤지우는 주민에 "여기가 다 오빠 거냐"라고 물었고, 주민은 "아니다. 총 2,000평이지만 전체 다 심권호의 땅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특히 윤지우는 심권호에 "오빠가 거짓말했다. 사기꾼이다"라며 약 올렸고, 토라진 심권호는 자리를 피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 TV조선 영상 캡처]

허별희 기자 hihihi11@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