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병' 신동욱, 작가변신 "소설은 오랜 시간 투자의 결과물"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CRPS(복합부위 통증 증후군)로 투병 중인 배우 신동욱이 직접 집필한 소설을 출간한다.

28일 오전 소속사 스노우볼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마이데일리에 "신동욱이 쓴 소설이 출간된다. 확실한 일정은 정해지지 않았지만, 오는 11월 18일 정도 발간될 예정이다. '씁니다, 우주일지'라는 제목이다"고 전했다.

이어 "현재 (신동욱의) 몸 상태는 딱 어떤 상태라고 말하긴 어렵다. 소설은 본인이 그간 오랜 시간을 투자해서 나온 결과물이다"고 신동욱의 근황을 밝혔다. 또 복귀계획을 묻는 질문에는 "아직까지 정해진 것은 없다"고 신중한 답을 내놨다.

신동욱은 지난 2003년 KBS 20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한 뒤 '오 필승 봉순영', '소울메이트' 등의 대표작을 남겼다. 그는 지난 2010년 현역 입대 후 훈련 중 CRPS 판정을 받고 의병 제대, 이후 치료에 전념하고 있다.

[신동욱.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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