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썰전' 6.13%, 역대 최고 시청률 경신…'뉴스룸'도 8% 유지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긴급녹화분으로 '최순실 게이트' 파문을 다룬 JTBC '썰전'이 역대 최고시청률을 기록했다.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 집계결과 27일 밤 방송된 '썰전'은 시청률 6.132%(이하 전국유료방송가구 기준)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20일 방송의 4.496%보다 1.636%P 상승한 프로그램의 자체최고시청률이다.

이날 방송은 비선실세 의혹이 제기된 '최순실 게이트'에 대한 정치권 인사들의 견해와 시선을 들어보는 시간으로 꾸며졌다.

매일 새로운 의혹이 제기되는 상황 속에서 유시민 작가의 미리 예정된 해외 일정으로 인해 본격적인 토론이 이뤄지진 못했지만, 방송 당일 긴급녹화를 진행한 제작진은 김성태 새누리당 의원, 이재명 성남시장, 이준석 전 새누리당 비대위원, 이철희 더불어민주당 의원, 구상찬 전 상해총영사 등 정치권 인사와의 전화연결을 통해 다양한 의견을 다뤄냈다. 유시민 작가와 전원책 변호사의 본격적인 '최순실 게이트' 토론은 다음 회차에서 이뤄질 전망이다.

한편, 연일 시청률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JTBC '뉴스룸'은 26일 방송의 8.5%와 비슷한 8.347%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썰전'. 사진 = JTBC 방송화면 캡처]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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