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D리뷰] '해피투게더3', 믿고 듣는 가수들의 믿고 듣는 토크

[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가수 김경호, 유리상자 이세준, 휘성, 한동근이 믿고 듣는 가창력 만큼 믿고 듣는 토크로 웃음을 줬다.

27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에서는 김경호, 유리상자 이세준, 휘성, 한동근이 출연해 '너의 목소리만 듣고 싶어'(너목듣) 특집을 꾸몄다.

이날 김경호, 이세준, 휘성, 한동근은 뛰어난 가창력을 지닌 가수들인 만큼 시원한 가창력을 자랑했다. 가창력 뿐만 아니라 성대모사도 남달라 웃음을 자아냈다.

이들은 가창력 뿐만 아니라 시원한 토크로도 웃음을 줬다. 김경호는 권혁수가 자신을 성대모사해 겪는 고충을 털어 놓는가 하면 에프엑스 크리스탈과 닮은꼴 사진을 공개하기도 했다.

휘성은 외모 관리에 대해 솔직히 고백했다. 다이어트와 꾸준한 관리를 비롯 보톡스 시술을 했다고 털어놨다. 그러나 눈은 성형하지 않았다고 억울해 해 폭소를 유발했다.

이세준은 10년만에 유재석에게 축의금을 전달하는 엉뚱한 모습을 보였다. 그간 마음의 짐을 갖고 살아 왔다며 뒤늦게 축의금을 건네 유재석을 당황시켰다.

한동근은 순수한 청년의 매력을 발산했다. 역주행의 신화에 대한 생각부터 뇌전증을 앓고 있다는 가슴 아픈 고백까지 서슴없이 꺼냈다. 이와 함께 '백문이불여일짤' 코너에서는 함께 출연한 이들을 답답하게 만드는 답답하면서도 엉뚱한 모습으로 웃음을 책임졌다.

뛰어난 가창력 만큼이나 예능감도 뛰어난 가수들의 믿고 듣는 토크가 안방을 웃음 바다로 만들었다.

[사진 = KBS 2TV 방송캡처]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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