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D포커스] 'K팝6' 마지막 시즌 파격 편성, 시청률 괜찮을까

[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SBS 'K팝스타'가 마지막 시즌6을 파격 편성으로 마무리 하게 됐다.

'K팝스타'는 지난 1시즌부터 5시즌까지 주말 저녁 시간대에 편성됐다. 전 연령층을 아우르는 주말 황금시간대에 편성돼 대대적인 관심을 높인 것.

그러나 시즌6에서는 파격적인 행보를 보였다. 시즌6로 'K팝스타'를 마무리 짓는 만큼 편성에 있어서도 주요 시청층의 취향과 연령에 맞춰 편성 시간을 바꾼 것.

'K팝스타6'는 일요일 오후 8시 55분 105분 편성으로 변경됐다. 'K팝스타6 더 라스트찬스'라고 이름 지어진 'K팝스타6'는 마지막인 만큼 YG엔터테인먼트 양현석, JYP엔터테인먼트 박진영, 안테나뮤직 유희열이 사활을 걸고 시작하는 시즌.

기존 시즌과 다른 룰로 파격적인 마지막을 예고했다. 참가 자격 조건을 없애 다양한 참가자들의 지원을 부축였다. 동시에 편성 시간까지 파격적으로 변경하면서 마지막 시즌 최고의 화제성과 스타를 만들어내겠다는 의지다.

그러나 우려가 따르는 것도 사실이다. 기존 주말드라마가 하던 시간인 일요일 오후 8시 55분에는 경쟁사 드라마가 막강한 시청률로 1위를 굳건히 지키고 있어 'K팝스타6'가 이를 무너뜨릴 수 있을지 확신할 수 없는 상황이다.

'K팝스타6'는 마지막 시즌에 맞춰 파격적인 시도를 거듭했다. SBS의 대대적인 가을 개편으로 변화에 변화를 더한 'K팝스타6'가 시청률도 괜찮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