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룸' 시청률 8.5%, 또 신기록…MBC·SBS 2배 수준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최순실 게이트' 국면 속에서 이를 주도적으로 보도하는 JTBC '뉴스룸'의 시청률이 연일 상승하고 있다.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 집계결과 26일 밤 방송된 '뉴스룸'은 시청률 8.5%(이하 전국유료방송가구 기준)를 기록했다. 이는 25일 방송이 기록한 프로그램 사상 최고시청률인 8.085%를 하루 만에 재경신한 것이다.

지상파와 종합편성채널의 집계기준 차이로 인해 동일선상에서 비교할 수는 없지만 동시간대 방송된 MBC '뉴스데스크'와 SBS '8뉴스'의 시청률이 각각 4.8%(지상파는 전국기준)와 4.2%에 머문 것을 보면 2배에 가까운 수치는 이번 사태 속 '뉴스룸'의 단독보도에 대한 대중의 관심이 얼마나 큰 지 짐작할 수 있는 대목이다.

한편, JTBC와 함께 단독보도를 이어가고 있는 TV조선 '뉴스쇼 판'의 시청률은 2.408%를 기록했다.

[손석희 앵커. 사진 = JTBC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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