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은돈찾기' 박준규·진송아 침대 양쪽에 놔뒀던 '아들제조기' 공개 '후끈'

[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배우 박준규-진송아 부부가 아들제조기(?)를 공개했다.

26일 오후 방송된 KBS 2TV '구석구석 숨은 돈 찾기'(이하 '숨은 돈 찾기')에서 진송아는 "내가 한동안 중국풍에 인테리어에 굉장히 빠진 적이 있었다. 그래서 그때 무드등으로 사용하려고 침대 양쪽으로 놔뒀던 등이다"라며 붉은 등 두 개를 내놨다.

이에 이수근은 "아들 두 분을 낳을 수 있었던 힘이냐?"고 물었고, 진송아는 "그렇다"고 답하며 "특히 아들이 없는 부부가 가져가신다면 그 어떤 약보다 큰 효과를 볼 수 있다고 자신한다"고 적극 어필했다.

그러자 이수근은 "이 불빛이 밤새 잠을 못 자게 한다고?"라고 물었고, 진송아는 "그렇다. 아들제조기다"라고 답하며 "그래서 희망가 10만 원이다"라고 밝혔다.

하지만 감정가는 4만원. 이에 이수근은 "요즘엔 사실 아들보다 딸이 귀하다. 나도 아들만 둘이라서 사실 딸이 조금 더"라고 박준규와 진송아를 위로했다.

이수근은 이어 박준규에 "어떻냐? 딸 낳고 싶냐?"고 물었고, 박준규는 "이건 팔지 않겠다. 딸을 낳겠다"고 너스레를 떨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사진 = KBS 2TV '구석구석 숨은 돈 찾기'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