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보이'의 이태란 아들 이석철, 가요계 데뷔 '최연소 밴드 리더'

[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영화 '마이보이'에서 배우 이태란, 차인표와 활약했던 배우 이석철이 가요계에 데뷔한다. 5인조 밴드 더 이스트라이트(the east light)로 데뷔할 예정이다.

이석철은 지난 2014년 영화 '마이보이'에서 이천 역을 맡아 연예계에 첫 발을 내딛었다. 이후 그는 제작자 김창환의 눈도장을 찍어 미디어라인 엔터테인먼트 소속 연습생으로 가수 데뷔를 준비, 오랜 연습 끝에 드디어 다음달 더 이스트라이트로 출격한다.

이석철은 배우 데뷔 이전부터 드럼 신동으로 이름을 알린 바 있다. '마이보이'에서도 정신지체 드러머 캐릭터로 뛰어난 음악 실력을 뽐냈었다.

김창환은 가수 김건모 등을 발굴한 유명 제작자다. 현재 한국음악콘첸츠산업협회 회장으로 역임 중이기도 하다.

더 이스트라이트 멤버들의 화려한 과거 경력도 시선을 사로잡는다. 평균연령 15세의 최연소 밴드이지만 출중한 실력을 갖췄다.

기타를 담당하는 김준욱은 과거 SBS '스타킹'에서 '13세 천재 기타 뮤지션'으로 출연, 이미 그 실력을 검증받았다. 보컬과 건반의 이은성은 Mnet '보이스 키즈'에서 심사위원의 올턴을 획득했다. 또 다른 보컬 정사강은 가수 정준영의 미니미 꼬마 록커로 알려져 있다. 베이스 이승현도 신동이라 불릴 정도로 타고난 능력을 보유했다.

이들은 대세 그룹 엑소, 트와이스, 세븐틴 등의 든든한 응원 속에 다음달 3일 쇼케이스를 열고 가요계에 출사표를 던진다.

[사진 = 마이데일리 DB, 미디어라인 엔터테인먼트]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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