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영애15' 이승준 "김현숙, 꼭 내 것으로 만들겠다" 각오

[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배우 이승준과 조동혁이 극 중 이영애(김현숙)의 마음을 얻기 위한 다부진 각오를 전했다.

26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스탠포드호텔에서 케이블채널 tvN 새 월화드라마 '막돼먹은 영애씨15'(이하 '막영애15')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이승준은 "자신감 만으로 되는 건 아닌 것 같다"라며 "어머어마한 사람이 나타났는데 열심히 해서 영애를 꼭 내것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열혈 마초남이자 해물포차의 사장으로 변신해 이승준과 경쟁을 펼치게 된 조동혁은 "이승준과는 정 반대의 사람이라 걱정은 된다. 새 남자가 들어오면 댓글로 평가를 받는 단다. 연기하면서 부담스러운 건 사실이다. 다만 많은 분들이 잘 해주셔서 잘 하고있다. 승준과 영애 관계도 어떻게 그려질 지 기대가 된다.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이승준은 "초반에는 많이 욕을 먹어야 한다. (나는) 지난 시즌까지 어마어마 했다. 차츰 호감을 가져주시고 작은 사장에 대한 응원도 생겼다"라며 "욕을 먹고 시작하라"는 살벌한 조언을 건네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았다.

[사진 =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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