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한상재 PD가 시즌 15만의 비장의 무기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26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스탠포드호텔에서 케이블채널 tvN 새 월화드라마 '막돼먹은 영애씨15'(이하 '막영애15')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한상재 PD는 "맨날 집에만 있던 김혁규(고세원)가 낙원사 사람들하고 엮이게 된다"라며 "시청자들이 궁금할 부분이 있다고 생각한다. '슈퍼맨, 배트맨 싸우면 누가 이길까' 하는 궁금증처럼 새 이야기가 나왔을 때의 궁금증이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시청자들의 숙원 사업인 이영애(김현숙)의 결혼에 대해서는 "매번 시즌 들어갈 때 작가들과 고민한다. 그런 과정에서 나오는 이야기는 영애가 결혼을 한다면 대한민국 대표 노처녀가 사라지게 된다는 것이다. 사실 이번 시즌에도 결말에 대한 결론을 못 냈다. 결혼을 할 수도 있고 아직은 아니라는 생각을 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사진 =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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