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고 3422원→5층 건물주…강남, '헌집새집2'서 새집 첫 공개

[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강남이 자신의 새 보금자리인 5층 건물을 최초 공개한다.

오는 27일 방송되는 JTBC '헌집줄게 새집다오2'(이하 '헌집새집2')에서는 가수 강남이 출연해 폐가 같던 집을 허물고 지은 새 건물을 공개한다. 또 멘토 임성빈 디자이너와 함께 자신의 공간을 셀프 인테리어 하는 이야기가 그려진다.

통장잔고 3422원의 주인공인 강남은 5층 규모의 새 건물을 지어 건물주로 거듭나 출연진을 놀라게 했다. 그 동안 여러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등장한 강남의 집은 건축한 지 30년이 넘은 오래 된 단독 주택으로 수돗물을 틀면 녹물이 나오고, 바퀴벌레가 득실거리며 벽에는 금이 가 있어 금방이라도 무너질 것 같은 낡은 모습이었다. 이런 집에서 살던 강남은 세탁기를 돌릴 때도 녹물을 받아낸 뒤 세탁기를 돌렸고, 곰팡이 때문에 비염으로 고생하는 모습이 방송을 통해 공개되기도 했다.

이에 강남은 "집이 너무 낡아 언제든 무너질 수 있던 상황이었기 때문에 활동을 하는 동안 쇼핑도 하지 않고 최소한의 식대만 사용하며 차곡차곡 모은 돈을 전부 투자해 새 건물을 짓게 됐다"고 밝혔다.

과연 낡은 주택은 어떻게 변했을지, 알뜰살뜰한 성향으로 주워온 가구들을 스스럼없이 사용하며 살던 강남이 건물주가 되어 새로 이사한 집은 어떤 모습일지는 오는 27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되는 JTBC '헌집새집2'에서 공개된다.

[강남. 사진 = JTBC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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