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D할리우드]‘젤다’가 뭐길래, 제니퍼 로렌스·스칼렛 요한슨 각각 출연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제니퍼 로렌스와 스칼렛 요한슨이 각각 젤다 피츠제럴드의 삶을 다루는 영화에 출연한다고 25일(현지시간) 할리우드 리포터가 보도했다.

젤다 피츠제럴드는 ‘위대한 개츠비’의 F.스콧 피츠제럴드 부인으로, 재즈시대의 사교계 명사로 유명하다.

먼저, 제니퍼 로렌스는 할리우드 거장 론 하워드 감독이 메가폰을 잡는 ‘젤다’에 출연할 예정이다. TV 미니시리즈 ‘화이트 퀸’의 엠마 프로스트가 각본을 썼다. 낸시 밀포드가 쓴 동명의 베스트셀러가 원작이다.

스칼렛 요한슨도 젤다 피츠제럴드의 삶을 다룬 ‘뷰티풀 앤 댐드(The Beautiful and the Damned)’에 출연한다. 젤다와의 파멸적인 결혼생활을 담은 스콧 피츠제럴드의 동명 소설을 각색하는 이 영화는 할리우드에서 오래전부터 추진해왔던 프로젝트다. ‘셉템버 오브 쉬라즈’의 한나 웨그가 각본을 썼다. 현재 감독을 물색 중이다.

두 영화 중 어느 작품이 먼저 제작에 돌입할지 영화팬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사진 제공 = AFP/BB NEWS]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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