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더풀데이' 노사연 "둘째 간절해 50때 인공수정 했었다"

[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가수 이무송의 아내인 가수 노사연이 50때 인공수정을 했었다고 고백했다.

25일 밤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TV조선 '스타쇼 원더풀데이'(이하 '원더풀데이')에서 윤영미는 노사연에게 "이무송이 워낙 젠틀하고 지적이잖냐. 정말 멋있더라고. 그래서 여자들이 좋아하는 타입인데, 그래서인지 이무송의 다이어트를 견제했다는 소문이 있다. 더 멋있어 질까봐 그런 거냐?"고 물었다.

이에 노사연은 "내가 늦게까지 애를 하나 더 낳고 싶어가지고 50때 한 번 인공수정을 해봤었다. 마지막으로 한 다고. 그때 남편에게 '내가 만약 아기를 하나 더 낳아주면 당신은 뭐 할 거야?'라고 했더니 '살을 엄청 빼겠다'고 하더라. 그래서 내가 인공수정을 했는데 실패했다. 그래서 이무송이 나한테 너무 미안해가지고 살을 뺐다"고 고백했다.

이어 "이무송이 살을 빼서 되게 멋있었다. 어느 날 욕실을 딱 열어봤는데 이무송이 속옷만 입고 거울에 비친 자신의 몸을 보며 자아도취하고 있더라"라고 입을 연 노사연.

그는 "멋진 몸은 나를 보여줘야 되는 거잖냐. 그래서 '어? 이건 뭐지? 기분이 나빠. 이제부터 무조건 사육이야'라는 생각이 들어. 다시 먹였다. 무조건 먹였다. 살찌게 하려고"라고 털어놔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사진 = TV조선 '스타쇼 원더풀데이'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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