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소 레이, 中 전쟁 영화 '건군대업' 캐스팅說

[마이데일리 = 베이징 이용욱 특파원] 엑소 레이가 중국의 화제의 전쟁 영화에 캐스팅됐다는 설이 나왔다.

엑소 레이(25)가 최근 촬영을 개시한 중국 홍군 창설 기념 영화 '건군대업(建軍大業)'에 캐스팅됐으며 오는 28일께 촬영에 합류한다는 설이 나왔다고 왕이 연예 등 중국 매체가 25일 보도했다.

이 영화 '건군대업'은 지난 1927년 중국 국민당 장제스 군대의 청당(淸黨) 쿠데타 이후 저우언라이 등 중공 혁명가들이 장시성 난창(南昌)에서 무장 폭동으로 봉기한 것을 시작으로 중국 공산당 군대 건설 역정을 주제로 다루는 전쟁 영화이며 내년 8월 1일 건군 기념일에 중국 전역서 개봉할 것으로 전해졌다.

이 화제의 영화 '건군대업'에서는 류예(37), 마톈위(30) 등 중국 인기 배우들이 다수 출연하며 새로운 역사적 시각 역시 담아낼 이 영화 속에서 신세대 인기 스타 레이가 어떤 배역을 소화할지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고 현지 매체가 전했다.

이 영화는 중국의 전쟁영화 제작자인 한싼핑(63)과 황젠신(62)이 제작과 총감독을 맡고 홍콩의 유위강(56) 감독이 메가폰을 잡는 중국 정부 지원 형식의 전쟁 영화로, 중국 베이징, 난창, 상하이 등지에서 촬영이 이뤄진다.

[레이. 사진 = 마이데일리 DB]

김태연 기자 chocolat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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