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희 불륜설 의식?"…홍상수 감독, 결국 신작 시사회 불참

[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홍상수 감독이 끝내 자신의 신작 '당신 자신과 당신의 것' 기자간담회를 진행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배급사 NEW 측은 25일 마이데일리와의 통화에서 "'당신 자신과 당신의 것' 언론배급 시사회 날 기자간담회는 진행하지 않는 것으로 결정됐다"고 밝혔다.

이는 이례적인 일이다. 대게 한국영화 언론배급 시사회에선 감독과 출연진이 영화 상영 후 간담회를 열고 작품 관련 심도 깊은 이야기를 전한다.

아무래도 배우 김민희와의 불륜설을 의식한 행보로 풀이된다. 두 사람은 영화 '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리다'를 함께 작업한 뒤 불륜설에 휩싸인 바 있다. 이후 어떠한 입장도 내놓지 않은 채 침묵으로 일관하고 있다.

홍상수 감독의 18번째 장편영화 '당신 자신과 당신의 것'은 서울 연남동을 배경으로 화가 영수(김주혁)가 연인 민정과 다툰 뒤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을 받았다. 다음달 10일 개봉 예정.

[사진 = 마이데일리 DB]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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