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스레 멀어져"…테디·한예슬, 뜨거웠던 4년 공개열애 마침표

[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배우 한예슬과 프로듀서 테디가 4년여의 열애에 마침표를 찍었다.

한예슬과 테디는 지난 2013년 초 지인의 소개로 만났다. 이후 열애 소식이 전해지면서 열애 사실을 인정, 공개 연애를 시작했다.

열애 인정 후 두 사람은 공개 연애에 대한 부담감을 전혀 느끼지 않았다. 특히 한예슬은 시상식 인터뷰 및 수상소감 중 테디에게 애정을 표현하기도 했고, 자신의 SNS를 통해 테디와 함께 있는 모습이 담긴 사진을 공개하며 마음을 고백했다.

한예슬과 테디는 서로에 대한 사랑을 적극적으로 표현하며 연애를 했지만 지난 6월 결별설에 휩싸였다. 그러나 양측 모두 결별을 부인, 사랑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그러나 약 4개월만인 10월 24일 두 사람의 결별 소식이 다시 전해졌다. 이에 한예슬 소속사 키이스트 관계자는 "한예슬이 테디와 헤어진 것이 맞다"고 인정했다.

관계자는 "두 사람은 자연스럽게 멀어졌고 서로를 응원하는 좋은 관계로 남기로 했다고 한다"며 "결별 시기나 구체적인 이유는 개인적인 부분이라 확인이 어렵다"고 밝혔다.

테디 소속사 측은 조심스러운 입장을 보였다. 이날 YG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테디와 한예슬 결별에 관해선 개인적인 사생활이라 구체적인 것은 알 수 없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 한예슬은 차기작 검토중이며 테디는 YG엔터테인먼트 프로듀서로 활발히 활동중이다.

[한예슬(왼쪽)과 테디.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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