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동연 "박보검, 단 2회만에 이영 변신…많은 자극 받았다"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배우 곽동연이 함께 호흡을 맞춘 배우 박보검, 김유정을 언급했다.

곽동연은 최근 진행된 매거진 인스타일과의 인터뷰에서 KBS 2TV 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를 풀어놨다.

곽동연은 "단 2회 촬영 만으로 완벽하게 이영이 된 (박)보검이 형, 다른 사람들이 생각하지 못한 부분까지 두루 살펴 연기하는 (김)유정이에게 많은 자극을 받았다"며 남다른 동료애를 드러냈다.

이어 "다양한 작품을 통해 연기 스펙트럼을 넓히고 싶다"는 배우로서의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2012년 KBS 2TV 드라마 '넝쿨째 굴러온 당신'으로 데뷔한 곽동연은 '감격시대', '모던파머', '아부쟁이 얍!', '아비' 등 다수의 드라마에서 10대와 20대를 자유자재로 넘나드는 캐릭터 소화력을 선보이며 많은 관심을 받아왔다.

'구르미 그린 달빛'에서는 세자 이영(박보검)의 죽마고우이자 호위무사인 김병연 역을 맡아 섬세한 감정 연기로 자신의 정체성과 우정 사이에서 고뇌하는 캐릭터의 서사에 힘을 더하며 주목 받았다.

[곽동연. 사진 = 인스타일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