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D할리우드]‘가오갤2’ 제임스 건, “‘데드풀2’ 감독 하차 실망했다”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마블 히어로무비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2’의 제임스 건 감독이 ‘데드풀2’의 팀 밀러 감독의 하차에 실망감을 나타냈다.

그는 23일(현지시간) 트위터에 “솔직히 팀 밀러 감독의 하차에 실망했다. 그는 1편에서 놀라운 성과를 거뒀다. 그가 2편에서 어떻게 만드는지 보고 싶었다”라고 밝혔다.

시각효과 전문가인 팀 밀러 감독은 데뷔작 ‘데드풀’로 대박을 터뜨렸다. 19금 히어로 무비 ‘데드풀’은 5,800만 달러의 제작비로 7억 8,261만 달러를 벌어들였다. 20세기폭스는 즉각 속편에 착수했다.

그러나 케이블 캐스팅을 둘러싸고 이견이 발생했다. 팀 밀러 감독이 카일 챈들러를 추천한 반면, 제작사와 라이언 레이놀즈는 달가워하지 않았다.

결국 팀 밀러 감독은 메가폰을 내려놓았다.

20세기폭스는 현재 새 감독을 물색하고 있다. 과연 새 감독이 ‘데드풀2’ 프로젝트를 정상화시킬지 영화팬의 관심도 커지고 있다.

[사진 제공 = AFP/BB NEWS]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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