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D할리우드]휴 잭맨 잇는 소녀 울버린 X-23 스틸 첫 공개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휴 잭맨 주연의 마지막 울버린 영화 ‘로건’에 등장하는 X-23의 첫 스틸이 공개됐다.

제임스 맨골드 감독은 23일(현지시간) 인스타그램에 ‘로건’에서 X-23 역을 맡은 아역배우 다프네 킨(Dafne Keen)의 흑백사진을 올렸다.

20세기폭스는 이 소녀가 X-23이라고 공식 발표하지 않았지만, 코믹북 원작을 고려하면 극중에서 X-23으로 등장할 전망이다.

‘로건’은 ‘올드맨 로건’ 코믹북을 바탕으로 제작된다. ‘올드맨 로건’은 빌런들이 세계를 점령한 디스토피아적 미래를 배경으로 늙은 울버린의 활약상을 담은 코믹북이다.

2024년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이 영화는 ‘엑스맨’ ‘울버린’ 시리즈 가운데 가장 어두운 버전의 영화가 될 전망이다.

최근 공개된 예고편에서 로건(휴 잭맨)과 프로페서X(패트릭 스튜어트)는 늙고 병든 모습으로 나타났다. 로건의 유전자를 이용해 여성 울버린으로 거듭나게 될 X-23(다프네 킨)이 합류하고, 엑스맨의 적으로 유명한 사이보그 빌런 피어스(보이드 홀브룩)의 공격이 펼쳐졌다.

19금 버전으로 제작된 ‘로건’은 2017년 3월 3일 북미에서 개봉한다.

[사진 제공 = 제임스 맨골드 감독 인스타그램, 예고편 캡처]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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