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김시우(CJ대한통운)가 시즌 첫 대회서 공동 10위를 차지했다.

김시우는 23일(한국시각) 말레이시나 쿠알라룸푸르 TPC(파72, 7005야드)에서 열린 2016-2017 PGA 투어 CIMB클래식(총상금 700만달러) 최종 4라운드서 버디 6개로 6언더파 66타를 쳤다. 최종합계 13언더파 275타로 공동 10위를 차지했다.

김시우는 전반 3번홀, 5번홀, 6번홀, 9번홀, 후반 10번홀, 15번홀에서 연이어 버디를 잡았다. 전날 32위서 22계단 상승하면서 대회를 마쳤다. 아담 스콧(호주), 이시카와 료(일본), 스콧 피어시(미국) 등이 공동 10위다.

저스틴 토마스(미국)가 8타를 줄여 23언더파 265타로 우승을 차지했다. 마쓰야마 히데키(일본)가 20언더파 268타로 2위, 데릭 펫호이어(미국), 아니르반 라히리(인도)가 19언더파 269타로 공동 3위를 차지했다.

송영한(신한금융그룹), 강성훈(신한금융그룹)은 11언더파 277타로 공동 21위, 왕정훈은 9언더파 279타로 공동 29위, 안병훈(CJ그룹)은 7언더파 281타로 공동 39위, 최경주(SK텔레콤)는 5오버파 293타로 75위에 머물렀다.

[김시우. 사진 = AFPBBNEWS]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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