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달-코스타 연속골' 뮌헨, 묀헨글라드바흐에 완승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바이에른 뮌헨이 묀헨글라드바흐를 꺾고 분데스리가 선두를 질주했다.

뮌헨은 23일 오전(한국시각) 독일 뮌헨 알리안츠아레나에서 열린 2016-17시즌 분데스리가 8라운드에서 묀헨글라드바흐에 2-0으로 이겼다. 뮌헨은 이날 승리로 6승2무(승점 20점)를 기록하며 리그 선두를 이어갔다.

뮌헨은 묀헨글라드바흐를 상대로 레반도프스키가 공격수로 나섰고 코스타와 로번이 측면 공격을 이끌었다. 비달, 알론소, 알칸타라는 중원을 구성했고 수비는 알라바, 훔멜스, 마르티네즈, 하피냐가 맡았다. 골문은 노이어가 지켰다.

양팀의 경기에서 뮌헨은 전반 16분 비달이 선제골을 성공시켰다. 비달은 오른쪽 측면에서 하피냐가 올린 크로스를 골문앞 헤딩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묀헨글라드바흐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 뮌헨은 전반 31분 코스타가 추가골을 터트렸다. 알라바가 왼쪽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를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이어받은 코스타는 대각선 슈팅으로 골문을 갈랐고 뮌헨의 승리로 경기가 마무리 됐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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