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D리뷰] '런드리데이' 타이거JK·윤미래, 옷부터 고민까지 세탁 끝!

[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케이블채널 온스타일 '런드리데이'가 22일 밤 첫 방송됐다.

'런드리데이'는 게스트의 실제 빨랫감에 숨은 사연을 듣고 패션 트렌드까지 살피는 프로그램. MC는 방송인 노홍철, 영화평론가 허지웅, 모델 한혜진, 스타일리스트 한혜연, 걸그룹 레드벨벳 아이린 등이 맡았다.

해외 출장으로 자리를 비운 한혜연을 대신해 모델 김진경이 자신의 빨랫감을 들고 출연했다. 구입 이래 한 번도 세탁하지 않은 빈티지 의류를 구매해 MC들을 놀라게 했다.

첫 게스트는 힙합 뮤지션 부부 타이거JK와 윤미래였다. 티격태격 하다가도 윤미래의 빨랫감으로 바지 하나가 등장하자 타이거JK는 "이 옷으로 나를 꼬셨다. 이걸 입을 때 힙라인이 드러난다. 가릴 수가 없다. 엉덩이가 너무 커서"라며 은근 자랑했다.

또 타이거JK는 아들 조단의 학교에 갈 땐 "굉장히 깨끗하게 입고 간다"라며 "수염도 다듬고 넥타이도 맨다"고 설명했다.

빨랫감을 세탁하며 고민 세탁도 함께 진행했다. 타이거JK는 "돈도 중요한데 표현도 중요하지 않나"라고 조심스럽게 입을 뗐다.

그는 "새로운 것에 대한 사람들이 관심 가져주는 시대가 있었는데 공식에 따르지 않았을 때 이상하다는 편견이 있어 현실을 따를 수 밖에 없는 부분도 있다"는 솔직 발언으로 MC들의 공감을 받았다.

새로 영입한 '쇼미더머니' 출연 래퍼들에 대해서는 "빅뉴스가 있을 것"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사진 = 온스타일 방송 화면 캡처]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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