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남북녀2' 김동현 "결혼 못하는 이유? 처녀귀신 때문"

[마이데일리 = 허별희 객원기자] 격투기 선수 김동현이 결혼하지 못한 이유를 밝혔다.

21일 밤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TV조선 '애정통일 남남북녀 시즌2'(이하 '남남북녀2')에서는 남남북녀 예술단이 무사 공연을 기원했다.

이날 남남북녀 예술단은 첫 공연 일정이 잡혔고, 강나라·송미나·김동현·딘딘은 부채춤 연습에 돌입했다.

이어 나라는 김동현에 "키가 너무 커서 부채 위치가 안 맞는다. 북한에서는 키가 175cm 넘으면 1cm 당 머저리라고 부른다"라고 투덜거렸고, 김동현은 "그냥 머저리 하겠다"라고 말했다.

또 딘딘은 단원들에 "한번 해 봐라. 내가 봐주겠다"라고 말했고, 나라는 "오빠가 없으면 안 된다. 솔직히 오빠가 제일 못 한다"라며 타박했다.

이에 딘딘은 나라를 괴롭히며 약 올렸고, 팀원들에 "나라는 동생 같다. 괴롭히고 싶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연습이 끝난 남남북녀 예술단은 집 앞마당에 모였고, 송미나는 "북한은 중요한 날 전에 찌총을 던진다. 좋은 시작을 기원하는 의미이다. 나쁜 것을 털어내는 거다"라고 말했다.

그러자 김동현은 "난 처녀귀신을 떨쳐내고 싶다. 처녀귀신 때문에 결혼을 못 하는 거 같다"라고 털어놔 폭소케 했고, 붐은 단원들에 "이 기운을 다 담아서 나쁜 것을 다 쫓아내자"라며 찌총을 터트렸다.

[사진 = TV조선 영상 캡처]

허별희 기자 hihihi1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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