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夜TV] 위기의 김현주♥주상욱, '판타스틱' 결말 그릴 수 있을까

[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배우 김현주와 주상욱이 '판타스틱'에서 마지막 회를 앞두고 '단짠단짠'을 오가는 로맨스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졸였다.

21일 오후 방송된 JTBC 금토드라마 '판타스틱' 15회에서는 드디어 백년가약을 맺은 이소혜(김현주)와 류해성(주상욱) 커플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소혜와 류해성 커플은 결혼식을 앞뒀다. 서로 각자의 지인들과 결혼 전날 밤, 추억을 쌓으며 훈훈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그러나 달달한 분위기도 잠시, 위기가 그려졌다. 최진숙(김정난)의 계략으로 류해성의 과거 마약 거래 혐의 전과가 세상에 드러난 것. 이에 이소혜와 류해성이 각각 작가, 주연으로 활약 중인 드라마 '히트맨'의 조기종영 통보가 내려졌다.

또 한 차례 태풍이 휘몰아쳤지만 이들의 사랑은 굳건했다. 이소혜는 류해성을 따뜻하게 위로했고 류해성 역시 변함없는 애정을 과시했다.

결국 이들은 결혼식을 진행했다. 바로 다음날 지인들만 초대한 채 소박하게 결혼식을 올렸다. 첫 날밤을 치르며 영원한 사랑을 약속했다. 특히 두 사람의 열애가 발표되면서 많은 이들에게 축복을 받았다.

이렇게 완벽한 해피엔딩을 예고하는 듯했으나 방송 말미 충격 반전이 펼쳐졌다. 이소혜가 류해성과의 데이트를 기다리던 중 기절한 것. 더불어 그의 앞에 암으로 세상을 떠난 홍준기(김태훈)의 환영이 나타나 심상치 않은 기류를 형성했다. 과연 이소혜가 병마를 이기고 류해성과 핑크빛 결말을 그릴 수 있을지 궁금증이 모아진다.

[사진 = JTBC '판타스틱' 캡처]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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