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夜TV] '더케이투' 지창욱♥임윤아, 이 위험한 사랑의 결말은?

[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고안나(임윤아)와 김제하(지창욱)의 러브라인이 시청자들을 마음 졸이게 하고 있다.

21일 방송된 tvN ‘THE K2’(더 케이투, 극본 장혁린 연출 곽정환) 9회에서는 김제하의 도움으로 세상 밖으로 나온 고안나의 모습이 그려졌다.

서로를 경계하고 믿지 않았던 김제하와 고안나는 어느 새 가장 의지하는 사이가 됐다. 고안나는 자신을 ‘삼촌’이라 소개하며 최유진(송윤아)를 압박하는 최성원(이정진) 앞에서 김제하에 대한 믿음을 드러냈고, 조금씩 스킨십을 하며 마음을 열기 시작했다.

물론 대선 후보인 장세준(조성하)의 숨겨진 딸과 그녀를 보호하는 경호원이라는 신분적 제한이 있지만, 어느새 서로에 대한 애정을 확신하며 마음을 키워나가고 있었다. 특히 무전으로 대화하는 모습 등은 보는 이들까지 설레게 만들었다.

그러나 두 사람의 사이는 순탄치 않을 전망이다. 우선 김제하는 과거 자신이 사랑했던 여자 라니아의 복수를 위해 최유진과 동맹을 맺은 상태. 반면 고안나는 최유진의 적인 최성원과 손을 잡았다.

방송 말미 공개된 예고편에서 고안나는 “김제허, 넌 내꺼야”라는 닭살 돋는 말을 내뱉으며 여느 연인과 다름 없는 모습을 보여주지만, 반면 김제하는 “부탁할게. 우리 같이 있으면 우리 둘다 죽어”라는 위험한 말을 한다. 두 사람의 관계가 가까워질수록 상황은 위험해지고 악화된다는 뜻이다. 과연 여러 장애물을 뛰어넘고 고안나와 김제하가 진실한 사랑을 이뤄낼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사진 = 방송 영상 캡처]

전원 기자 wonw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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