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고안나(임윤아)가 위험한 길을 선택했다.

21일 방송된 tvN ‘THE K2’(더 케이투, 극본 장혁린 연출 곽정환) 9회에서는 김제하(지창욱)의 도움으로 세상 밖으로 나온 고안나의 모습이 그려졌다.

고안나는 경호원을 대동하고 병원을 찾았는데, 이때 얼떨결에 최성원(이정진)을 만나게 됐다. 최성원은 고안나를 껴안으며 “나 니 삼촌이야. 예쁘게 컸네. 니가 날 살렸다”는 의미심장한 말을 남겼다.

또 최성원과 고안나는 함께 밖으로 이동하다 최유진(송윤아)을 맞딱들였다. 최성원은 뻔뻔하게 “매형 자식이면 당연히 나한테 조카 아닌가? 뭘 그렇게 놀라고 그래, 누나”라며 조롱했다.

최유진은 “너 이거 뭐하는 개수작이야?”라고 분노했으며, 최성원은 다시 “교양 찾는 사람이 개수작이 뭐냐”라고 응수했다.

최성원은 고안나를 이용해 자신의 야망을 키우려는 계략을 세우고 있었다. 이 가운데 고안나는 최유진이 최성원 앞에서 꼼짝 못하는 것을 보고 최성원의 손을 잡기로 결심했다.

[사진 = 방송 영상 캡처]

전원 기자 wonw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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