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 1차전] NC, 권희동 4번 파격선택… 이호준 제외

[마이데일리 = 창원 고동현 기자] 권희동이 4번 타자로 나선다. 이호준은 허리 통증으로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NC 다이노스 김경문 감독은 21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리는 2016 타이어뱅크 KBO 플레이오프 1차전 LG 트윈스와의 경기에 앞서 라인업을 밝혔다.

이날 경기는 에릭 테임즈가 나설 수 없다. 음주운전 징계를 받았기 때문.

테임즈가 빠지며 라인업이 대폭 바뀌었다. 4번 타자는 다름 아닌 권희동이 맡는다. 상무에서 군 복무를 한 뒤 시즌 막판 NC에 합류한 권희동은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중책을 맡게 됐다. 시즌 성적은 14경기 타율 .268(41타수 11안타) 1홈런 9타점이다.

전날 미디어데이부터 김경문 감독은 "권희동과 모창민이 컨디션이 좋다"고 말하며 권희동에게 기대감을 드러낸 바 있다.

다른 타순에도 변화가 있다. 1번 타자로 이종욱이 나서는 가운데 2번 타자로는 나성범이 등장한다.

박민우와 권희동, 박석민이 중심타선을 구성한다. 이어 조영훈과 김성욱, 손시헌, 김태군이 뒤를 잇는다. 이호준의 경우 허리 통증으로 인해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 NC 플레이오프 1차전 라인업

이종욱(좌익수)-나성범(우익수)-박민우(2루수)-권희동(지명타자)-박석민(3루수)-조영훈(1루수)-김성욱(중견수)-손시헌(유격수)-김태군(포수)

[NC 권희동. 사진=마이데일리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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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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