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퍼트 5이닝 1실점' 두산, 소뱅 2군에 강우콜드 패배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두산이 소프트뱅크 2군에 강우콜드로 졌다.

두산 베어스는 21일 일본 미야자키현 아이비구장에서 열린 소프트뱅크 2군과의 연습경기서 0-1로 졌다. 현지에 비가 내린 관계로 6회초 1사까지만 진행됐다. 두산은 19일 미야자키에 입성, 20일 라쿠텐전에 이어 이날까지 2패를 기록했다.

에이스 더스틴 니퍼트가 선발 등판했다. 1회말 선두타자에게 솔로홈런을 맞았다. 그러나 이후 단 1안타만을 내주는 완벽에 가까운 피칭을 했다. 5이닝 2피안타( 1홈런) 1사구 10탈삼진으로 좋은 컨디션을 과시했다. 니퍼트는 29일 한국시리즈 1차전 선발등판이 유력하다.

전날 라쿠텐을 상대로 잘 쳤던 타선은 비와 함께 침묵했다. 2안타에 그쳤다. 박건우가 2루타 1개, 오재일이 단타 1개를 기록했다. 두산은 22일 소켄구장에서 요미우리를 상대로 미야자키 마지막 연습경기를 갖는다. 귀국일은 23일.

[니퍼트.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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