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농구단, 매일유업과 2016-17시즌 스폰서십 체결

[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삼성농구단(서울 삼성 썬더스, 용인 삼성생명 블루밍스)과 매일유업이 스폰서십을 체결하고 2016-17시즌을 함께한다.

이번 시즌부터 썬더스, 블루밍스 유니폼의 상의 후면과 하의 전면에 매일유업의 기업로고를 부착하며 홈경기장 내에도 매일유업의 광고가 노출될 예정이다. 또한 4쿼터 시작 전 휴식시간을 'Maeil타임'으로 지정해 전 관중과 함께하는 응원 이벤트를 진행하고 경기 후 매일유업 MVP시상 등 다양한 프로모션도 계획돼 있다.

삼성 농구단 관계자는 “농구경기는 실내스포츠라 집중력이 높아진 상황에서 작전타임과 하프타임을 통해 코트에서 다양한 이벤트가 가능하다. 매일유업의 다양한 제품들과 여러 이벤트를 엮어서 팬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고 싶다”고 밝혔다.

서울 삼성 이상민 감독도 “매일유업이 썬더스를 통해 농구팬들에게 친근한 브랜드가 될 수 있도록 경기력을 통해 보여드리겠다. 시즌 프로필 촬영 때부터 광고모델이 된 듯한 사진촬영을 했었는데 경기장에서 어떻게 활용될지 궁금하다”는 소감을 밝혔다.

매일유업 측은 “초일류 건강기업을 지향하는 매일유업이 스포츠 마케팅을 통해서 시너지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장신의 농구선수들 이미지와 건강한 생활습관을 추구하는 매일우유, 매일 바이오, 매일두유 등 주요 브랜드 이미지가 자연스럽게 경기장에서 연결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매일유업과 함께하는 서울 삼성의 홈 개막전은 10월 23일 오후 4시 서울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용인 삼성생명의 홈 개막전은 10월 29일 오후 5시 용인 실내체육관에서 펼쳐진다.

[사진 = 삼성 농구단 제공]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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