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티골 폭발' 포그바, 페네르바체전 8.9 최고 평점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멀티골을 터트린 폴 포그바가 페네르바체전서 양 팀 통틀어 가장 높은 평점을 받았다.

맨유는 21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올드트래포드서 열린 페네르바체와의 2016-17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조별리그 A조 3차전에서 멀티골을 터트린 포그바의 활약에 힘입어 4-1 완승을 거뒀다.

이로써 맨유는 2승1패(승점6)를 기록했다.

이날 포그바는 전반 31분 후안 마타가 얻어낸 페널티킥을 직접 차 넣었고, 전반 추가시간에는 제시 린가드가 연결해준 패스를 강력한 논스톱 슈팅으로 마무리했다.

경기 후 영국 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포그바에게 가장 높은 8.9점을 부여했다. 그 다음으로 제시 린가드가 8.1점을 기록했고, 원톱으로 출전한 웨인 루니는 7.2점이다.

오랜만에 선발 기회를 잡은 마이클 캐릭과 마테오 다르미안과 각각 7.2점과 7.0점을 기록하며 무난한 활약을 펼쳤다. 환상적인 터치로 첫 번째 페널티킥을 이끌어낸 후안 마타도 7.2점을 받았다.

친정팀을 방문한 로빈 판 페르시는 6.9점을 받았다. 판 페르시는 0-4로 뒤져있던 후반 막판 만회골을 터트렸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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