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야' 이춘자 여사, 11세 연상 아내 둔 일라이에 "할미를 데리고 사네"

[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후포리 장모 이춘자 여사가 아이돌그룹 유키스 일라이에게 돌직구를 날렸다.

20일 밤 방송된 SBS '자기야-백년손님'(이하 '자기야')에서 일라이와 후포리를 찾은 김원효는 "결혼은 했냐?"는 장모의 물음에 "둘 다 했다"고 답했다.

이에 장인은 "지금 몇인데 나이가?"라고 물었고, 김원효는 "일라이는 36살, 나는 36살이다"라고 밝혔다.

그러자 장모는 "각시 몇 살이냐?"고 물었고, 일라이는 "나보다 열한 살 많다"고 답했다.

이에 장모는 "엄마야 웬일이고. 할미를 데리고 사네. 각시를 와 이리 나이가 많은 걸 데리고 사노"라고 돌직구를 날렸다.

그러자 일라이는 "그래서 내가 여기 왔다. 여기 와서 일하고 열 살 늙고 가려고"라고 아내를 향한 애정을 과시했다.

[사진 = SBS '자기야-백년손님' 방송 화면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