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랜스TV, 태그티비와 업무협약 맺었다 "다양한 신규 콘텐츠 공동제작"

[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글랜스가 태그티비(tagTV)와 손을 잡았다.

글랜스TV 측은 17일 "태그티비와 콘텐츠제휴 및 공동 제작 등을 기반으로 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발표했다.

글랜스TV와 태그티비는 10대에서 30대 젊은 연령층을 주요 타깃으로 해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 공급하는 회사이다.

글랜스TV는 전문성 있는 콘텐츠 제작은 물론, 온라인, 오프라인, 홈채널 등 다방면으로 채널을 구축해놓은 업체다. 태그티비는 콘텐츠-마케팅-커머스로 이어지는 토털미디어 커머스 전문 기업인 미디어허브(대표 박제범)가 지난 5월에 개국한 케이블 채널(PP)로 올레TV에 94번 채널로 송출 중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글랜스TV는 태그티비의 올레TV로, 태그티비는 글랜스TV의 디지털 사이니지로 콘텐츠 배포 채널을 확장하게 되어 상호 강점이 있는 플랫폼을 통한 시너지가 기대된다.

글랜스TV와 태그티비는 콘텐츠 제휴에 그치지 않고 두 기업이 보유한 플랫폼을 토대로 한 광고 상품 기획 및 공동 영업을 할 계획이다. 또 각 사의 대표 콘텐츠라 불리는 글랜스TV의 '저스트원미닛', 태그티비의 잇템쇼와 같은 다양한 신규 콘텐츠의 공동 제작 및 배포까지 순차적으로 협력할 예정이다.

글랜스TV 관계자는 "태그티비와의 협력으로 방송채널 뿐 아니라 캐시슬라이드, 피키캐스트 등 다양한 디지털 콘텐츠 유통 플랫폼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다가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 태그티비 관계자는 "글랜스TV의 강점은 전문성 있는 콘텐츠 제작과 더불어 온/오프라인은 물론 홈 채널까지의 탄탄한 채널 을 확보하고 있는 것"이라며 "창의적이고 재미있는 콘텐츠를 제작하는 글랜스TV와의 제휴를 통해 상호 긍정적인 시너지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진 = 글랜스TV, 태그티비]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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