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종합편성채널 TV조선 '호박씨'의 후속으로 새 예능프로그램 '원더풀데이'를 선보인다.

4일 TV조선에 따르면 이날 밤 11시 '원더풀데이'가 첫 방송된다. 지난달 27일 막을 내린 '호박씨'의 후속 프로그램이다.

'원더풀데이'는 스타가 출연해 그들의 솔직하고 유쾌한 이야기를 전하며 그 때 그 시절을 함께 추억해보는 스타 토크쇼다. '호박씨'의 MC였던 개그맨 김구라와 가수 장윤정이 진행하고 가수 김흥국, 요리연구가 이혜정, 방송인 윤영미, 조영구, 개그우먼 정경미가 고정으로 출연한다.

'원더풀데이'의 첫 게스트는 대체불가 배우 김수미다. 김수미는 "'원더풀데이' 이름이 너무 좋다. '호박씨'였으면 출연을 안 했을 텐데 프로그램 이름이 너무 마음에 들어 출연을 선뜻 결정했다"고 덕담을 건넸다.

녹화 당시 김수미는 드라마 '전원일기'에서 일용엄니 역할을 맡기까지의 비하인드 스토리와 동기인 배우 김영애를 질투했던 사연, 남편과의 러브스토리 등을 거침없이 공개했다.

['원더풀데이'. 사진 = TV조선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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