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D할리우드]‘더 배트맨’ 벤 애플렉, “데스 스트로크는 위대한 빌런”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배트맨’ 리부트 ‘더 배트맨’의 주연, 각본, 감독을 맡은 벤 애플렉이 빌런 데스 스트로크를 선택한 이유를 설명했다.

그는 3일(현지시간) 미국 영화매체 콜라이더와 인터뷰에서 “데스 스트로크는 위대한 빌런이다. 나는 데스 스트로크를 존경한다. 특히 ‘뉴 52’에 등장했던 데스 스트로크를 좋아한다”라고 말했다.

데스 스트로크는 마브 울프맨과 조지 페레즈가 창조한 캐릭터로, 1980년 ‘뉴 틴 타이탄즈’ #2에 처음 등장했다. DC코믹북 역사상 가장 파워풀한 용병이자 암살자이다.

데스 스트로크의 본명은 슬레이드 윌슨이다. 슈퍼솔져 프로그램에 참여했다가 성인 남성의 10배의 근력과 두뇌의 90%를 활용할 수 있는 능력을 갖게 된다. 오른쪽 눈을 잃었으며, 왼쪽 눈에는 적외선 센서를 탑재했다. 1991년 등장한 마블의 데드풀이 데스 스트로크를 참고해 만든 캐릭터다.

‘매직 마이크 XXL’ ‘사보타지’ 등에 출연했던 조 맨가니엘로가 데스 스트로크 역으로 등장한다.

데스 스트로크는 내년 11월 개봉하는 잭 스나이더 감독의 ‘저스티스 리그’에도 등장할 예정이다.

벤 애플렉은 현재 ‘더 배트맨’ 각본을 집필 중에 있다고 전했다.

[사진 제공 = 보스 로직 트위터, AFP/BB NEWS]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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