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유정 "마흔되니 편해졌다, 결혼은 내년 못하면 안할 것"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배우 서유정이 마흔이라는 나이와 결혼에 대한 생각을 털어놨다.

서유정은 최근 진행된 매거진 여성조선과의 인터뷰에서 데뷔 20년을 맞은 소회를 털어놨다. 그녀는 "마흔이 되니 오히려 편하다. 많은 것을 내려놓게 됐다"며 입을 열었다.

서유정은 "내가 애타고 고통스러웠을 때 누군가 나를 토닥여줬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었다. 그렇기에 나를 필요로 하는 후배들을 찾아 다니며 그들에게 손 내밀어주는 존재가 되고 싶다"고 속내를 털어놨다.

또 "결혼에 대한 생각도 많이 달라졌다. 시간이 흐를수록 이것저것 생각이 많아진다"며 "결혼은 내년에 할 계획이다. 내년에 안 하면 결혼을 안 할 거다"는 폭탄발언을 남기기도 했다.

한편, 서유정은 최근 KBS 1TV 일일드라마 '별난 가족'에 출연 중이다.

[서유정. 사진 = 여성조선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