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夜TV] '정글' 서인국X강남, 87라인 김병만 없이도 잘해요

[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87 라인' 서인국, 강남이 족장 김병만 없이도 완벽한 생존을 보여줬다.

30일 방송된 SBS '정글의 법칙 in 몽골'에서는 서인국, 강남이 김병만 없이 정글 생존에 나서는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병만족은 두 팀으로 나뉘어 몽골의 동쪽과 서쪽에서 각각 생존하게 됐다. 김병만, 김민교, 이천희는 알타이산맥으로 가게 됐고, 이에 서인국, 강남, 예지원, 이선빈은 김병만 족장 없이 생존해야 했다.

병만 족장 없는 첫 아침, 서인국은 뭔가 모를 책임감을 느꼈다. 이에 맨손 오리 사냥에 나섰고, "이상하게 책임감이 살짝 생기면서 멤버들을 굶기면 안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사냥 의욕을 드러냈다.

강남과 서인국은 맨손 오리 잡기에서는 힘을 합쳤다. 서인국과 강남은 쉽지 않은 오리잡기에서 합동작전에 돌입, 차가운 물 속에서 결국 오리를 잡는 의지를 보여줬다.

앞서 강남과 서인국은 낚시를 하며 라이벌 구도를 형성한 바 있다. 그러나 족장이 없는 상황에서는 서로 손 잡을 줄 알았고, 책임감도 가졌다.

이에 강남과 서인국은 '87라인'의 힘을 뽐내며 김병만 없이도 잘 생존하는 모습으로 흐뭇함을 자아냈다.

[사진 = SBS 방송캡처]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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