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 징계’ NC 테임즈 1군 말소…김종호 콜업

[마이데일리 = 장은상 기자] NC 다이노스 외국인 타자 에릭 테임즈가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테임즈는 30일 창원 마산야구장에서 열릴 예정인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홈경기를 앞두고 이날 1군 엔트리에서 빠졌다.

지난 26일 음주운전 적발로 인해 경찰 조사를 받은 테임즈는 30일 열린 KBO 상벌위원회 징계에 따라 남은 시즌 잔여경기 8경기와 포스트 시즌 1경기에 출전하지 못한다.

이에 따라 구단은 이날 경기를 앞두고 테임즈를 1군 엔트리에서 말소했다. 구단은 KBO의 징계와는 별개로 사회봉사 50시간과 벌금 5000달러라는 구단 자체 징계를 내렸다.

한편, 테임즈의 빈 자리는 외야수 김종호가 메운다. 김종호는 올 시즌 86경기에 출전해 타율 0.270(111타수 30안타), 24득점, 2타점으로 활약했다.

[에릭 테임즈. 사진 = 마이데일리 DB]

장은상 기자 silverup@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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